스토리지 전문업체인 인포큐브(대표 양문주 http://www.infocube.co.kr)는 이스라엘의 스토에이지 네트워킹 테크놀로지스(이하 스토에이지)사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이 회사의 스토리지 관리 솔루션 ‘SVM’을 국내에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인포큐브가 공급하는 이 제품은 SAN 기술과 스토리지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지 관리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이기종 플랫폼과 이기종 스토리지, 각각 독립된 SAN을 통합, 관리하고 백업 처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멀티뷰·멀티미러·멀티카피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포함돼 있어 이를 적용할 경우, 가상화나 정보생명주기관리(ILM), 재해복구, 디스크 백업, 2차 스토리지를 이용한 아카이빙 솔루션 등을 구현할 수 있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인포큐브는 현재 한국EMC의 파트너사인 ASP 자격으로 NAS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스토에이지의 솔루션 공급으로 스토리지 전문 SI 및 컨설팅 부문으로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인포큐브는 지난해 8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12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