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R, DVD-R 등 광 블랭크 미디어(공 디스크) 업계 공동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한 한국광미디어협회의 설립이 추진된다.
한국광미디어협회는 정보교류 및 친목은 물론, 중국 및 홍콩에서 수입되는 덤핑물건에 대한 공동대응, B급 및 C급 광미디어 유통으로 인한 시장질서의 혼란을 막는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활동하게 되며, 장기적으로는 공동수입 및 구매로도 범위를 확대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모임을 주도하는 한국액센 박수성 사장은 “현재 광미디어 공급사 16개사를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다”며 “시장질서를 확립하고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협회의 필요성에 업계가 인식을 같이하고 있기 때문에 늦어도 연내 발족은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회에는 광미디어 제조사와 판매사 등 총 100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