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4월 총선에 대비한 네티즌 비례대표(전국구) 선출을 위해 인터넷 전자투표 시스템을 도입한다.
전자정부 솔루션 업체인 포스닥(대표 신철호 http://www.posdaq.co.kr)은 현역 국회의원 후보를 인터넷으로 선출하는 민주당 네티즌 비례대표 선거에 3단계 인증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전자투표(Smart eVoting)시스템’을 공급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급되는 인터넷 전자투표시스템은 포스닥이 미국 일렉션닷컴과의 기술 제휴 아래 국내 보안업체 코코넛과 공동 개발한 원격시스템으로 전세계적으로도 실제 국회의원 선출에 인터넷 전자시스템이 활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민주당은 인터넷 정치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당선권의 비례대표 1석(10번)을 인터넷 당원들이 사이버 공간에서 직접 투표로 선출한 네티즌 대표에게 할애할 예정이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