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kr)는 원건설이 충북 오창지구에 건설하는 ‘코아루’ 아파트에 홈네트워크 솔루션인 ‘홈비타’를 공급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오창 ‘코아루’ 아파트에 적용되는 홈네트워크 솔루션은 게이트웨이 일체형 월패드를 통해 식기세척기와 세탁기, 가스오븐레인지 등의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것은 물론 가스·조명제어를 포함한 원격방범·주차관제·원격검침·단지관리 등이 포함된다.
충북 오창지구는 최근 고속철도 개통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지역으로 한국토지신탁, 쌍용건설, 우림건설 등 5개 업체가 5천600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원건설의 ‘코아루’는 유일하게 토털 홈네트워크 솔루션이 적용된 아파트로, 18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오는 22일부터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2006년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02년 10월 세계 최초로 홈네트워크를 상용화한 데 이어 지금까지 서울 경기 및 대전 대구 등에 홈네트워크 아파트를 구축해 왔으며 서울 신사동에 홈네트워크 전시장인 ‘홈비타 갤러리’를 운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