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영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은 17일 인적자원정책 관련부처 장(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도 제2차 인적자원개발회의를 주재하고 사교육비 경감방안 후속대책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사교육비 경감대책의 기본취지가 지식정보화 사회를 주도할 21세기형 인적자원 개발에 적합한 공교육 체제 형성 및 강화에 있다”며 “e러닝체제 구축을 통해 국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한 유비쿼터스 러닝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안 부총리는 또 EBS 수능강의 지원과 관련해 교육현장지원단 및 주요 대책별 추진팀을 구성, 교육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겠다고 밝히고 동시접속자수의 과다로 인한 서버 다운 등의 문제점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관계 부처의 협조도 당부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