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이 기존 ATM 전송에서 ‘이더넷/IP’로의 통신 망 진화를 가속화시킬 수 있는 프로토콜 컨버전스 프로세서를 발표했다고 인피니언코리아(대표 채종욱)가 21일 밝혔다.
온 칩 버퍼 메모리를 통합시킨 이 싱글 칩 솔루션은 ‘IP-DSLAM/DLC’의 전체 시스템 비용을 절감시키고 DSL 라인 카드로 지원되는 xDSL 채널 용량을 최대 128 채널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신제품은 차세대 통신 IP 망에서 요구하는 첨단 서비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인터넷전화(VoIP), 주문형비디오, IP/이더넷 멀티캐스트, 가상통신망 등과 같은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피니언코리아 관계자는 “통신 장비 업체들이 인피니언의 ADSL2+ 중앙국 칩셋과 신제품을 이용하면 ATM과 이더넷 프로토콜을 상호 연결할 수 있으며 또 인피니언의 xDSL 칩 솔루션에 쉽게 통합될 수 있어 비용절감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인피니언은 현재 신제품 샘플을 제공중이며 오는 7월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