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한·중 문화청소년 미래숲센터’와 ‘중국 국가 민족 사무 위원회’가 주관한 한·중 우의림(友誼林) 조성 활동에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참가했다. 한국과 중국간의 우정의 숲을 조성함으로써 중국 토지의 사막화 및 황사를 막는다는 취지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미래숲센터`에서 최종 선발한 한국 대학생 120명과 북경대·청화대 등 7개 대학에서 선발한 100명 등 총 220명이 참가했으며, 양국 대학생들간의 화합과 문화 교류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삼성전자 중국본사 이상현 사장은 “황사 방지를 위해 조성한 한·중 우의림을 통해 중국 사회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는 환경친화 기업이라는 이미지로 각인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면서, “삼성전자가 한중 문화교류 활동 등에도 적극 참여하는 메세나 기업으로서 중국인들에게 사랑받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