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반도체소자 및 광센서 전문업체인 한국고덴시(대표 나카지마 히로카즈 http://www.kodenshi.com)는 광반도체와 세라믹 패키징 재료를 이용한 초소형 반사형 광센서<사진>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는 광반도체의 장수명과 저전력 특성, 세라믹 재료의 내열성과 내화학성이라는 장점을 각각 살려 제품화에 성공했다. 이 제품은 가로 3.8, 세로 3.5, 두께 1.39㎜로 소형화돼 인쇄회로기판(PCB)에 쉽게 표면실장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을 뿐만 아니라 물체와 센서의 검지거리가 가까워 적용 공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 센서가 빠른 속도로 반응하기 때문에 고속의 이동물체나 표시를 쉽고 정확하게 검지할 수 있다.
특히 선진국의 환경유해물질 규제에 제한 받지 않는 재질을 사용한데다 고온의 무연납(Pb-Free) 공정에 견딜 수 있도록 제품의 신뢰도를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초소형 반사형 광센서는 캠코더와 프린터, 카드 리더기, 프로젝션 TV등에 적용되고 있지만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우수한 특성을 보여 앞으로 사무기기와 가전, 산업용 등으로 확대 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63) 839-2111
<익산=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