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EDMS 콘퍼런스 2004]지식경영·가치창조 핵심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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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ECM(기업콘텐츠관리)시대가 열렸다. ECM은 기업 내외부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문서·이메일·웹페이지 등 모든 콘텐츠를 관리하는 솔루션으로 전자정부 사업 추진과 기업들의 지식경영체제전환과 맞물리며 시장 확대에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 같은 추세에 맞춰 전자신문사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관리시스템(KMS) 및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 행사인 ‘KM&EDMS 코리아 콘퍼런스 2004’가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2회 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지식기반 경영과 가치창조의 핵심기술 제시’라는 주제로 열린다. 또 26개 관련 업체가 참가해 ECM 관련된 선진기술과 구축사례를 펼쳐 놓는다. 지금까지의 콘퍼런스가 지식관리가 무엇이고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를 주제로 삼았다면, 올해는 그간 보급된 시스템의 고도화와 이용 확산의 현장을 확인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특히 KMS·EDMS·EKP 등 ECM을 구성하는 기술 요소는 물론 올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구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용 솔루션 BPM(비즈니스프로세스관리)을 기반으로 한 ECM 구축방안도 소개돼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폭 늘어난 자료관시스템=지난해 자료관시스템을 출품했던 트라이튼테크, 사이버다임, 송원정보시스템 등에 이어 올해에는 소프트파워·삼성SDS·나눔기술·유니온정보시스템·한국문헌정보기술 등이 추가로 자료관시스템을 선보이며 시장에 가세했다.

 특히 소프트파워는 기존 시스템과 달리 이미지·워크플로우·그룹웨어 등 종합문서관리 관련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개념의 자료관시스템을 내놓아 눈길을 끈다. 소프트파워는 올해 자료관 시스템에서 20%를 점유한다는 계획이다. 대형 SI업체인 삼성SDS도 자체개발한 자료관 시스템을 출시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99년 제정된 ‘공공기관의 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전국 709개 기관이 모든 문서기록물을 보존·공유하기 위한 전산체계를 하기 시작하면서 업계는 올해를 국내 자료관시스템 시장 확대의 원년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005년까지 하드웨어를 포함해 총 2000억원대의 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주목받는 EKP= 온더아이티, 날리지큐브, 가온아이, 탑앤와이즈는 EKP(기업지식포탈)솔루션을 출시했다. EKP는 경영자·종업원·고객 등이 유무선 방식의 웹 인터페이스를 통해 기업 내외의 지식과 프로세스에 접근함으로써 목적에 맞는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스템이다.

 업체들은 EKP를 통해 그룹웨어·KMS·EDMS 등과의 프로세스 레벨 단위의 통합은 물론 ERP를 중심으로 하는 기간 시스템과의 통합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늘어나는 기업지식포탈구축과 관련해 기존에 구축된 시스템의 데이터와 업무 프로세스를 지식 관점에서 통합하고 이를 재구성하는 과정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을 실제 구축사례를 통해 제시한다.

 ◇BPM의 새로운 등장= 이번 행사에서 새로운 바람을 몰고온 분야가 BPM이다. 올해 가장 큰 성장세를 구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BPM이 ECM 시장과의 결합을 모색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핸디소프트는 ‘BPM을 이용한 프로세스 기반의 지식경영’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통해 BPM을 기반으로 전자문서시스템·자료관시스템·지식관리시스템·정책관리시스템·업무지원시스템을 연계 통합하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중견 SI업체인 대림I&S는 EKP(기업지식포탈) 솔루션과 미국 얼티머스사 BPM 솔루션을 소개하면서 BPM시장에 진출을 선언할 예정이다. 이노디지털 역시 자체 개발한 BPM솔루션을 내놓으며 BPM시장에 전격 뛰어들었다.

 ◇다양한 기반솔루션=보안·검색·저장 등 ECM구축에 있어 현장의 기반 솔루션을 담당하는 제품들도 대거 출시된다.

 미디어컨버팅테크놀러지와 이메이션코리아는 광디스크와 DVD를 이용한 저장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모비코앤시스메타, 쓰리소프트에 이어 검색엔진 전문업체인 코리아와이즈넛 등에서는 저장된 콘텐츠를 빠르고 정확히 검색할 수 있는 솔루션을 통해 거대한 기업 콘텐츠 바다를 항해하는 나침반을 제공한다.

 가드쉘은 저장된 콘텐츠와 지식 정보를 보호하는 보안 솔루션을 통해 지식 자산에 대한 보안걱정을 덜어주며 유니닥스는 다양의 형태의 문서 포맷을 서버기반에서 PDF로 변환할 수 있는 개발자용 툴을 선보였다.

 ◇심도 깊은 기술 콘퍼런스= 콘퍼런스는 2개의 자료관트랙과 1개의 EP/KMS트랙 등 총 3개의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트랙별로 6개의 업체가 참여해 발표를 진행하며 이들 업체는 구축사이트를 소개와 함께 성공적인 자료관시스템에 대한 구축전략과 노하우를 공개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특히 송원정보시스템의 ‘정부기관 유형별 자료관 시스템 구축방안’과 핸디소프트의 ‘BPM을 활용한 지식관리시스템’ 등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KM&EDMS 콘퍼런스 주제발표 일정

시간 내용(장소)

11:20∼12:00 BPM 적용을 통한 업무혁신 및 통합전략-이노디지털(101호), 자료관 시스템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유니닥스(102호), 자동분류시스템을 위한 분류체계 구축 방법론-쓰리소프트(104호)

12:00∼12:40 ACUBE 자료관 소개-삼성SDS(101호), 구기록물 처리방안과 eG-로더-트라이튼테크(102호), 식스시그마를 이용한 지식관리솔루션 구축방안-사이버다임(104호)

13:40∼14:20 공공기관 전자문서시스템과 자료관시스템의 효율적인 연계방안-나눔기술(101호), BPM을 활용한 프로세스 기반 지식관리-핸디소프트(102호), 차세대 지식검색 및 지식 자산관리-모비코앤시스메타(104호)

14:20∼15:00 정부기관 유형별 자료관 시스템 구축방안-송원정보시스템(101호), 문서처리 전 과정에서의 PDF 솔루션 적용의 자동화와 활용방안-피디에프컨설팅(102호), 닷넷을 기반으로 한 그룹웨어 및 지식포털(EKP)의 구현기법-대림I&S(104호)

15:20∼16:00 성공적인 자료관 시스템 구축전략 및 사례분석-핸디소프트(101호), 효율적인 기업 경쟁 환경변화에 대한 동적지식 포탈대응 프레임웍-탑앤와이즈(102호), 효율적인 지식경영 성과 측정을 위한 단계별 접근법-온더아이티(104호)

16:00∼16:40 올바른 자료관 시스템 선정 및 기록물 구축방안-MCT(101호), 가스안전공사 EP/KMS 구축사례-날리지큐브(102호), 중요정보 보호를 위한 무단유출방지 시스템 제안-가드쉘(104호)

◆인터뷰-이종영 KM&EDMS 협의회장

 “초기 콘퍼런스가 지식관리(KM)와 통합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의 개념을 살펴보는 자리였다면 올해는 ECM 솔루션이 보급· 확산된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이종영 KM&EDMS 협의회장(MCT 대표)은 이번 행사가 국내 ECM(기업콘텐츠관리)시장의 확대를 위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 회장은 “ECM 솔루션은 기업이 차별화를 위한 전략이라기보다는 이제는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는 비즈니스 도구가 됐다”며 “조직 내 또는 조직과 조직간에 있어서 다양한 콘텐츠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이를 기업들에게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가적으로도 전자정부(e-Government) 구현을 위한 ‘문서처리 전 과정의 전자화’, 공공기관의 효율적인 지식관리 등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행사를 통해 올해 경기 침체에 따른 협의회 회원사들의 공통적인 어려움을 듣고 이를 해소하는데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그는“사업추진이나 발주가 늦어지는 분야를 중심으로 장기적 발전 로드맵도 마련하고 정책발전소위원회를 결성하는 등 ECM 솔루션의 보급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ECM시장 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정책과 구조적인 문제도 지적했다.

 그는 “국가를당사자로하는계약에관한법률 시행령 개정과 같이 최저가 위주의 구매방식을 지양하고 지식산업으로서 협상에 의한 계약체결이 빨리 정착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예산절감을 위한 통합발주는 관련 업계의 발전을 저해하는 주된 요인으로 개별 기관별 시스템의 구축 후, 데이터의 공유와 전산 자원의 통합 및 네트워크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품동향

 - 자료관시스템

 사이버다임(대표 현석진 http://www.cyberdigm.co.kr)은 자료관시스템 ‘데스티니 RAM’를 소개한다. ‘데스티니 RAM’은 CBD(컴포넌트기반개발)기술과 비정형자료 저장 기술이 적용돼 시스템 확장이 용이하고 대규모 기록물 관리 능력이 뛰어나다. 3계층(tier) 구조로 안정성은 물론 관련 시스템과의 연동 및 통합도 유연하게 처리한다.

 자료관시스템 전문업체인 송원정보시스템(대표 권영찬 http://www.songwon.co.kr)은 공공기관 기록물관리시스템 구축 경험을 토대로 개발한 통합자료관시스템 ‘애니아카이브(AnyArchive)’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자바(Java)기반의 개방형 아키텍쳐를 바탕으로 제작된 WAS 기반 자료관시스템으로 공공기관 기록물관리표준을 100% 준수했으며 타 자료관시스템과의 호환성도 높다.

 트라이튼테크(대표 김동렬 http://www.tritontech.com)는 자료관시스템 ‘이지존(eG-Zone)’을 전시한다. 이지존은 2002년 행정자치부 기록보존소 자료관 시범사업을 수주하며 얻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발한 시스템이다. 업무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이지맵’, 책한권 분량의 온라인 도움말인 ‘이지북’으로 쉬운 인터페이스를 동시에 제공한다.

 소프트파워(대표 문창주http://www.soft-power.com)가 선보인 ‘톱(top)DMS’는 기존 EDM, 이미지, 워크플로우, 그룹웨어 등 종합문서관리 관련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개념의 자료관시스템이다. 공공기관의 필요에 따라, 자료관 관계자 스스로가 일반 상용 RDBMS와 연동되는 다양한 형식의 문서 서식들을 직접 그려서 일상 업무 자동화에 적용할 수 있는 지능형 서식문서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문서의 작성·저장 방식이 파일이 아닌 지능형 폼프로세서로 문서저장은 물론 DB연계가 용이하다.

 삼성SDS(김인 http://www.sds.samsung.co.kr)는 자료관솔루션인 ‘ACUBE디지털라이브러리’를 선보인다. 국내 자료관표준규격을 100% 만족하는 이 시스템은 공공기관의 기록물 관련 요구사항을 폭넓게 수용해 개발했다. 신전자문서시스템인 ‘ACUBE코뮤니케이션V5.0’시스템은 물론 공공기관의 표준 전자문서시스템인 ‘e-NALA’와도 연계된다.

 나눔기술(대표 김욱 http://www.nanum.co.kr)은 공공기관 기록물의 관리하는 자료관 시스템 ‘스마트아카이브’를 전시한다. 스마트아카이브는 크게 행정기록물관리 모듈, 간행물 및 도서관리 모듈, 시청각기록물관리 모듈로 구성됐으며, 기관사용자는 통합 검색·열람 기능을 통해 다양한 기록물을 검색·열람할 수 있다.

 유니온정보시스템(대표 최인용 http://www.unionis.co.kr)이 선보인 ‘디딤스/아카이브(dDIMS/Archive)’는 모든 형태의 기록정보자료를 효과적으로 유지,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된 자료관시스템이다. 이 제품은 자료관의 14개 기능모듈 표준규격을 준수하고 있다. 특히 무선 바코드PDA시스템과 전동모빌랙시스템을 이용해 자료관시스템의 온·오프라인의 통합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문헌정보기술(대표 이연창 http://www.kait.co.kr)은 자료관시스템 ‘감어인 2.0’을 출시했다. ‘감어인 2.0’은 행정자치부의 자료관 표준 규격을 100% 만족하면서도 실무를 가장 잘 반영한 자료관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 EKP

 온더아이티(대표 김범수 http://www.ontheit.co.kr)는 마이크로소프트의 SQL서버 리포팅 서비스를 탑재한 웹 토탈 EKP패키지 ‘날리지플러스4 .NET’을 선보인다. ‘날리지플러스4 .NET’은 개인별 관심사항이나 메일 수신주기를 지정하는 맞춤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 EKP의 요약정보를 메일을 통해 주기적으로 배포해 KMS에 접속하지 않고도 기업 내 신속한 핵심지식를 공유할 수 있다. 특히 웹 서비스의 기본 탑재를 통해 타 시스템과의 연동이 매우 용이한 것도 장점이다.

 날리지큐브(대표 김학훈 http://www.kcube.co.kr)는 자사의 독자적 ‘K큐브(Cube)’ 방법론을 적용한 EP(기업포탈)솔루션 ‘K큐브 EP’와 KMS(지식관리시스템)솔루션‘K큐브 KMS R3’를 출품한다. ‘K큐브 EP’는 개별 제품 규격대로 연동 작업을 해 왔던 기존 EP시스템의 불편함을 제거해 기간 시스템과의 효율적인 연계가 가능한 솔루션이다. 날리지큐브는 지난해 KT·포스코·LG화재·현대자동차·한국원자력연구소·동부건설·한국남부발전 등 국내 주요 산업별 선도 업체들에 KM컨설팅과 KMS를 구축해 왔다.

 EIP 전문업체인 가온아이(대표 조창제 http://www.kaoni.com)는 웹 기반의 통합 지식포털 솔루션 ‘ezEKP’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사내 비정형 데이터관리와 지식근로자를 위한 시스템으로 웹기반의 그룹웨어·KMS·EDMS를 통합했다. 정형 데이터 영역인 ERP 및 인사, 판매, 회계 등 기간 시스템과 밀접하게 연동되는 대규모 기업시장에서 많은 구축사례를 가지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동아대를 시작으로 울산대·선린대·영남대·수원여대 등 대학 시장에서도 높은 영업실적을 올리고 있다.

 탑앤와이즈(대표 안상원 http://www.topnwise.com)는 통합 솔루션 ‘e토피아(TOPIA)’을 소개한다. ‘e토피아’는 ‘e토피아-와이즈EKP(기업정보포탈)’, ‘e토피아-와이즈사이트(차세대 KMS)’, ‘e토피아-CMS(콘텐츠 통합관리 시스템)’, ‘e토피아-ERMS(고객응대 관리시스템)’을 모두 포함하는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기존 웹시스템들을 EIP와 EKP 관점에서 통합해 새로운 시스템을 구성, 관리하는데 용이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 BPM

 핸디소프트(대표 김규동 http://www.handysoft.co.kr)는 자체 개발한 GKP(전자정부지식포털)솔루션 ‘비즈플로우 GKP’를 전시한다. 이 제품은 기업 내 협업을 위한 필수 솔루션인 전자문서시스템과 정부 기록물 관리를 위한 자료관시스템, 지식 자산을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하는 지식관리시스템, 정책관리시스템, 업무지원시스템 등을 포함한 공공기관 용 지식포털 솔루션이다. 기존 시스템들과의 인증·보안 기능을 통합한 이른바 ‘싱글사인온’을 실현했다.

 특히 한번에 다양한 리소스에 접근해 검색 할 수 있는 통합 검색기능과 개인이 업무를 처리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포털로 제공해 주는‘개인형 맞춤 서비스’도 제공한다.

 중견 SI기업인 대림I&S(대표 제갈정웅 http://www.daelimins.com)는 ‘e-노베이터(Novator) EKP .NET’ 솔루션과 ‘e-노베이터(Novator) GKP .NET’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대기업 중심으로 BPM 솔루션 도입이 급물살을 이루자 대림I&S는 지난 2월 미국 얼티머스사의 BPM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키로 하고 이번 전시회에 제품을 소개한다.

 ‘e-노베이터EKP .NET’은 그룹웨어, KMS, EDMS, 포탈 등 네 가지 개별 솔루션을 모두 구비하고 있어 기관의 규모와 전산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도입할 수 있는 제품이다.

 그동안 자료관시스템을 구축해 온 이노디지털(대표 정정태 김종락 http://www.innodigital.co.kr)은 자체 개발한 BPM솔루션을 내놓으며 BPM시장에 전격 뛰어들었다. 이노디지털은 BPM시장에서 효율적인 구축을 위한 지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키스톤테크놀로지(대표 최성호 http://www.keystone.co.kr)는 BPM 기반의 업무 프로세스 혁신 솔루션인 ‘키프로세스’를 출품한다. ‘키프로세스’는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 각 인더스트리(Industry)의 업무 프로세스별로 특화 한 패키지를 통해 프로젝트 수행 시 빠르고, 효과적인 구축이 가능하다.

 - 유관 솔루션

 미디어컨버팅테크놀러지(대표 이종영)는 광디스크 자동매체수록복제시스템 ‘이미지메이커’와 ‘엑스프레스’를 출품한다. 자동매체수록복제시스템은 기록물의 보존매체 및 이관매체 수록에 활용되며 수록된 내용은 기록물법에 의해 원본추정능력을 인정받게 된다.

 모비코앤시스메타(대표 김온양 http://www.mobico.com)은 자체 개발한 검색솔루션‘[IN2]DOR’와 ‘[IN2]TMS’를 전시한다. ‘[IN2]DOR’는 기존의 문서검색 시스템이 텍스트만 추출하는 것과 달리 복합문서 내의 표·그래프·이미지·동영상까지 검색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문서분석 솔루션인 ‘[IN2] TMS’는 문서 내의 정보를 분석해 자동으로 키워드를 추출하고 내용을 요약해 준다.

 쓰리소프트가 선보이는 ‘버라이어티K2엔터프라이즈’는 기존 검색 기능에 통합검색과 분산색인기능을 강화한 제품이다. 지능형 자동분류와 개인화 기능을 제공해 다양한 기능을 요구하는 기업들에게 최적의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메이션코리아(대표 이장우 http://www.imation.co.kr)는 DVD를 이용한 저장솔루션 ‘BA 200’을 내놓았다. 이 제품은 DVD-RAM과 함께 DVD-R미디어를 사용할 수 있어 사용자의 선택 폭을 확대한 것이 장점이다. 최근 서울시청과 산하 22개 기관 자료관시스템 사업의 저장장치로 선정됐으며 시범사업으로 시행되는 4개 중앙부처의 자료관시스템에도 공급됐다.

 검색솔루션 전문업체인 코리아와이즈넛(대표 박재호 http://www.wisenut.co.kr)은 관공서 및 기업용 통합검색엔진 ‘써치포뮬라1’과 자료관 전용 검색엔진 ‘독파인더’, 외부정보브리핑 시스템 ‘와이즈CIMS’ 등을 소개한다. 이 제품들은 자료관시스템 전문업체인 가온아이, 사이버다임, 핸디소프트, 송원정보시스템 등의 자료관시스템과 함께 다수의 공공기관에 공급됐다.

 보안솔루션 전문업체인 가드쉘(대표 조성호 http://www.guardshell.com)은 전자문서 보안솔루션인 ‘BeSAFE 전자문서보안시스템’과 웹환경에서 사용자에게 제공되는 각종 정보의 무단 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BeSAFE웹보안시스템’을 전시한다. 이 제품을 통해 가드쉘은 지식 자산에 대한 보안위험 부담 없이 KMS·EDMS의 도입 목적을 구현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다큐멘텀(대표 유영훈 http://www.documentum.co.kr)이 선보이는 협업솔루션인 ‘e룸 엔터프라이즈 7.2’는 인력과 콘텐트 등을 모두 통합해 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 및 민첩성을 높여준다. 특히 미리 정의된 비즈니스 룰을 기반으로 업무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는 등 콘텐츠 생성기능으로 팀원들의 유연한 협업환경의 구현할 수 있다.

 유니닥스(대표 정기태 http://www.unidocs.co.kr)는 다양한 형태의 문서 포맷을 서버 기반에서 PDF로 변환할 수 있는 개발자용 툴 ‘ezPDF’를 출품한다. 이 제품은 PDF 변환 및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자동으로 적용하고 시스템의 개발·유지보수가 용이하도록 각종 API를 제공한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