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정보기술(IT)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의 해외연수에 정부자금이 지원된다.
정보통신부는 25일 해외 우수교육기관의 IT전문교육 6개월 이상 과정, 미국 IT분야 100위권 이내의 대학이나 이에 상응하는 해외대학의 1학기 이상 IT 정규과정을 대상으로 올해 35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연수생 1인당 지원금액은 교육비와 체체비 등 소요비용의 50%이내며 교육기간과 지역에 따라 2학기 기준 최고 1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정통부는 중국과 일본, 인도, 핀란드 등을 신청하는 학생을 우대하기로 했으며 지방대학 육성 차원에서 최종 선발인원의 50%를 지방대학생이나 대학원생 중에서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학이나 대학원은 정보 통신연구진흥원 홈페이지(http://www.iita.re.kr)에 접수한 뒤 5월 10일까지 직접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연수생 자격은 정규과정의 경우 IT전공 학생으로 직전 학기까지 평균성적이 80점 이상, 영어는 토플 기준으로 550점(CBT 213점)이고 전문교육과정은 직전 학기까지 평균성적이 80점 이상, 토플 520점(CBT 190점) 이상 돼야한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