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아름다운가게 일산점이 25일 하나로통신 일산사옥 별관에서 개점식을 가졌다. 개점행사를 마친 뒤 윤창번 하나로통신사장(사진 왼쪽부터), 손숙 아름다운가게 공동대표, 여균동 감독이 가게를 둘러보고 있다.
하나로통신(대표 윤창번) 일산사옥 별관1층에 나눔과 순환의 재사용 운동을 펼치는 ‘아름다운가게(공동대표 박성준·손숙, 상임이사 박원순 http://www.beautifulstore.org)’ 16번째 매장이 문을 열었다.
아름다운가게 일산점은 25일 박원순 상임이사, 손숙·박성준 공동대표를 비롯, 한명숙 전장관, 강현석 고양시장, 여균동 감독 등 유명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하나로통신 임직원이 기증한 1500여점의 기증품 판매와 함께 비잔티움 모델하우스 기증물품 판매, 이온종묘 기증 꽃 모종 5000점 판매 등의 행사도 함께 열렸다.일산점은 120평 규모 공간과 인테리어 비용 일체를 하나로통신이 무료기증해 탄생했으며, 이 밖에도 하나로통신은 재단측 홈페이지 운영을 위한 서버와 네트워크, IDC 서비스, 전용회선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아름다운가게 일산점은 재사용품의 전시·판매 이외에도, 생활의 지혜 배움터 강좌, 북카페와 놀이방 설치 운영, 무료인터넷 설치 등을 통해 지역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계획이다.
윤창번 하나로통신 사장은 “자선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과 우리 사회에 희망을 전하고 있는 아름다운가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활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불우한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돕는 사회적 의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