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성장동력]통신사업자-SK텔링크

 SK텔링크(대표 김정수 http://www.sktelink.co.kr)는 지난해 국제전화 기간통신사업자 선정과 유선 00700서비스 시작으로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에도 국제전화 부문에서만 연간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지난해보다 40% 늘어난 연간 3억분의 국제전화 통화량 확보가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회사측은 이와 함께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ISP사업·국제전화 사업 등으로 해외진출 계획을 세우고, 패스워드 서비스·지능망 서비스 등도 국내에서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올해에는 전체 매출중 10% 가량인 135억원의 매출을 신규 사업을 통해 올릴 계획이다.

 그간 쌓아올린 역량을 발판으로 한 해외사업 진출은 회사 성장동력의 핵심이다. 김정수 사장은 특히 인터넷전화(VoIP) 등 통신기술 발전과 세계화 추세에 따라 한·중·일 3국간 하나의 통화권이 형성될 것으로 보고 3국을 하나의 통화권으로 연결하는 인터넷전화 공중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국제전화 수요를 만족시키는 서비스를 구상한다는 것. 이를위해 중국 차이나넷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로 중국 ISP사업 진출을 선언하기도 했다. 일본, 몽골 등 기존 해외사업에서의 매출기반도 확대하며 진출확대를 추진한다. 국내와 해외간 휴대폰 단문메시지(SMS)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국제 SMS서비스도 시작된다. 구축된 국내 인터넷전화망을 활용한 도매(홀세일) 서비스와 기업대상 서비스도 성장동력중 하나.

 이밖에도 시내·외 전화 부가서비스 제공과 인터넷 상거래 환경 고도화에 따른 보안강화용 패스워드 서비스 등이 단기적인 사업다각화 방안이다.

 김정수 사장은 “시장과 고객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고객별로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다양한 통신 니즈를 충족시키는 업계 일류의 서비스 회사’라는 비전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