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네트웍스(대표 채승용 http://www.epnetworks.co.kr)는 기존 IP중심의 사업체제를 갖추고 있어 신규 성장사업의 포커스를 음성서비스 쪽에 맞췄다.
회사측은 당초 전용회선과 IDC위주로 짜여진 사업 포트폴리오를 음성서비스로 전환하면서 유선시장에 본격진입할 계획이다. 우선 인터넷전화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분당 IDC를 호스트웨이에 매각한 뒤 사업역량을 추스려 음성 서비스 분야에 매진, 신성장 동력을 찾아낸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은 올해 테스트베드 형태로 인터넷 전화망을 운영하면서 화상회의 서비스, 통합메시징서비스 등 부가서비스 중심으로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주요 목표고객은 본·지사간 통화량이 많은 다국적 기업이나 전용회선 사용 기업. 특히 구내교환설비에 전용회선을 연결해 기존과 같은 방식으로 사용하면서 통화료를 절반이상 절감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익스프레스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시작한 휴대폰·유선 국제전화 ‘00747’서비스의 확산도 함께 추진된다.
이를 위해 기간통신사업으로 새롭게 신설되는 인터넷전화 사업은 물론 시외·국제전화 기간통신 라이선스를 취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터넷전화 외에도 대표번호나 수신자 요금 부담 전화 등 유선 지능망 서비스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기업용 네트워크 전문 사업자로서 인터넷전용회선부터 e비즈니스 솔루션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장점도 계속 살려나갈 방침이다.
채승용 사장은 “서울 등 6대 도시의 지하철망을 중심으로 구축한 우수한 품질의 광네트워크를 활용, 기업네트워크 전문사업자로서 전문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수익성 강화를 위해 신규 라이선스 취득을 통한 음성 시장에 진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