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수능 강의의 시청 경로가 다양해진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김영찬)은 수험생들이 원활하게 EBS 수능 강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강의 개시일인 내달 1일 별도의 인터넷사이트(http://www.eduneti.net)를 개설한다고 25일 밝혔다.
최대 1만 8000명까지 동시 접속할 수 있는 이 사이트에는 ‘EBS인터넷수능학교(http://www.ebsi.co.kr)’에서 서비스되는 초급, 중급, 고급 수준의 모든 동영상 강의가 제공되며 가정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학교보다 가정에서 강의를 이용하는 학습자가 많을 것으로 보고 이처럼 결정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측은 강의 외에 수험생들의 학습 지원을 위해 ‘사이버 선생님’ ‘대학정보’ ‘입시정보’ ‘학습 도우미’ 등의 부가 서비스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사이버 선생님’의 경우 수능강의 시 학생들의 질문을 3시간 이내에 질의응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진로 상담도 사이버 상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