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성장동력]장비·솔루션-카포인트

 카포인트(대표 이봉형 http://www.exroad.co.kr)는 설립 5년째를 맞는 텔레매틱스 전문 기업으로 2002년부터 케이티프리텔(KTF), 삼성화재보험과 함께 ‘애니넷(Anynet)’이라는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 도요타 자동차 계열 미쓰이물산, KTF 등이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유망기업이다.

 특히, 얼마 전 폐막한 세빗2004에 참가, 독일 현지에서 유럽 및 미국 등의 여러 다국적 기업으로부터 독적 공급 계약 조건 요구와 NDA 체결 등을 성사시켜 오히려 고객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이달 중순부터는 일본 미쓰이물산과 공동으로 30여억원의 개발비를 투입, ‘무소의 뿔’ 모양의 램프를 적용하여 세련된 디자인과 새로운 기능을 텔레매틱스 단말기 ‘엑스로드(XROAD)’를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디지털 내비게이션, 휴대폰을 이용한 실시간 교통정보, 안전위험지역 경고 등의 서비스 이외에도 MP3, 동영상, 게임, 무선 자료 받기 등의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 내비게이션은 명칭, 전화번호, 주변, 업종 등 다양한 방법의 검색방법이 제공되어 보다 쉽고 신속하게 사용자가 원하는 목적지를 검색할 수 있으며 방대한 DB를 통해 정확한 경로를 안내한다.

 또한, 세계적 디자인 회사인 일본의 엑시스사와 1년여간의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제품 디자인은 내비게이션 선진국인 일본의 많은 기업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좌우 램프의 점멸을 이용한 차량 회전정보 및 안전위험 지역 경고 기능은 감성적 기능 디자인의 백미다. 시거잭 전원만 연결하면 쉽게 설치가 가능하고, 자유로운 제품 이동이 가능하여 제품 구매자의 친지 및 친척들에게도 쉽게 대여가 가능하다. 또, 휴대폰을 통해 과속위험지역 정보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이 회사는 앞으로도 고객 입장에서 가장 이해하기 쉽고 친근한 기능과 디자인, UI 등으로 차별화되는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