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은 지난 57년간의 LG 역사를 한 데 모은 ‘LG 사이버역사관(http://www.lghistory.com)’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LG 사이버역사관에는 지난 47년 국내 최초의 화장품인 ‘럭키크림’을 생산한 락희화학공업주식회사(현 LG화학)를 시작으로 세계최고 수준의 ABS수지·PDP·LCD를 생산하는 현재의 LG그룹으로 성장하기까지의 역사를 담았다.
국내 최초의 라디오와 흑백TV 등 LG가 세운 각종 기록을 비롯해 국내 최초의 선풍기 등 희귀 사진자료와 제품을 소개한 신문기사 원문, 그리고 89년 당시 이례적으로 프랑스 여배우를 등장시켜 제작한 화장품 CF도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LG측은 “LG사이버역사관은 LG의 성장과 발전에 대한 종합적인 정리서인 동시에 우리나라 산업발전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과 학생들이 손쉽게 열람 및 활용할 수 있는 교과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