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보건소 제증명에 대한 온라인 발급서비스가 본격적으로 가동되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남구에 따르면 연간 3만건에 이르는 건강진단서, 건강진단결과서, 예방접종증명서의 인터넷 발급 이용률이 이미 10%대로 진입한 상태다.
특히 지난 달에는 강남구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는 민원인을 위해 관내 지하철역, 동사무소, 기타 공공기관 및 백화점 등 61개소에 설치한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서도 월 전체 발급건수 1329건의 80%인 1066건이 발급됐을 정도다.
이처럼 보건소 제증명 온라인발급서비스가 인기를 얻음에 따라 강남구는 복잡한 절차를 꾸준히 개선해 처방전 번호만 입력해도 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도록 절차를 간소화하는 한편 앞으로도 발급 증명수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