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정보시스템(대표 김명수 http://www.coreinfo.co.kr)이 생체인식이 가능한 차세대 PC 개발에 나선다.
코아정보시스템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광주과학기술원 등 연구기관과 함께 차세대 PC 생체인식부문 기술개발 사업자로 29일 최종 선정됐다. 정보통신부 출연사업으로 진행되는 차세대 PC 생체인식 기술개발 사업은 2004년 3월부터 2008년 2월까지 5년간 진행되며 총 75억원의 연구개발 비용이 집행될 예정이다.
코아정보시스템이 개발에 착수할 차세대 PC분야 생체인식 기술은 PC사용자의 미각, 촉각, 후각 등 오감과 맥박을 데이터베이스(DB)로 처리,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해 줄수 있는 제품이다.
이 생체인식 차세대 PC는 내장형 센서, 컴퓨터를 이용한 생체신호 감지 및 원격의료 검진 등 보이지 않는 컴퓨팅 환경의 실현이 가능해 지며, 기술표준화가 이뤄질 경우 PC사용자의 신원, 감성, 의도 등의 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 홈네트워킹을 비롯한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에 대한 응용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아정보시스템 이송진 기획실장은 “생체인식 기술은 향후 손목형 PC, 입는 PC 등 첨단 신제품에 접목되면서 오는 2007년 120억달러, 2010년 45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