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산업개발원(원장 우종식)과 KOTRA(사장 오영교)는 내달 21, 22일 이틀간 ‘제1회 해외 게임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서울 염곡동 KOTRA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27일 한국게임산업개발원과 KOTRA가 체결한 국산게임수출지원공동협약의 첫 사업으로 중국·대만·일본 등 10개국 바이어들이 참가한다.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은 국내게임업체 모집과 5개국 바이어 초청을 담당하며, KOTRA는 행사장 등 인프라 제공 및 해외무역관을 통한 바이어 초청의 역할을 맡게 된다.
우종식 한국게임산업개발원장은 “일본·대만·홍콩·싱가포르·중국·태국·말레이시아·필리핀·인도네시아·인도 등 아시아 10개국 26개 현지 지역 게임유통사들이 수출상담회에 참가하며, 국내 40여 온라인·모바일게임 개발유통사와 구매상담을 펼치게 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의 남코, 미쓰이상사, 석세스와 싱가포르의 뉴에라그룹, 대만 온라인게임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있고 국산게임 라그나로크를 서비스하고 있는 소프트월드 등이 참가한다.
제1회 해외 게임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에 참가를 원하는 국내게임개발사 및 유통사는 내달 6일까지 한국게임산업개발원 홈페이지(http://www.gameinfinity.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해 작성한 후, e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