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시스템즈(대표 구자홍 http://www.tysystems.com)는 기업은행의 파생상품딜링시스템(옵션평가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되는 시스템은 파생상품 시장의 규모 확대로 증가하는 리스크를 회피해 파생상품 운용의 경쟁력을 높이고 위한 것으로 동양시스템즈가 지난해 제휴를 맺은 영국계 금융 솔루션 업체 마이시스의 ‘서밋’ 솔루션이 적용된다.
그동안 금융사업본부 내에 별도의 솔루션 전담부서를 설치, 은행권의 리스크 관리 수요를 겨냥해 온 동양은 이번 수주 건을 계기로 은행권은 물론 제2 금융권으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동양 측은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3대 금융 IT솔루션 업체인 마이시스의 솔루션을 적용하는 첫 사례”라면서 “방카슈랑스에 이어 은행에 필요한 다양한 특화 솔루션을 확보해 금융권 수요를 흡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