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유통 전문회사인 위디츠(대표 이준협 http://www.samsungkj.co.kr)가 플래시메모리와 MCP(Multi Chip Pack) 부문 수요가 늘면서 올 매출목표를 27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올 1·4분기 매출목표를 670억원으로 정했으나 잠정집계한 결과, 800억원을 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플래시메모리의 경우 당초 목표치인 220억원보다 80억원 가량 늘어날 전망이어서 이런 추세라면 3000억원 매출도 무난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와 함께 모바일 3D 칩인 ‘매직 3D’가 상반기 개발 완료되는 대로 일본 게임기 유통사에 100억원 규모 수출이 계획돼 있어 추가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 ‘매직 3D’는 시스템온칩(SoC) 전문회사인 매직아이와 공동 개발하는 모바일 3D 칩으로 개당 10달러에 100만개 가량 수출될 예정이다. 한편 위디츠는 지난해 1969억원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