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홍선 시큐어소프트 사장(왼쪽 두 번째)과 고바야시 히타치제작소 보안사업본부장(왼쪽 세 번째)이 보안솔루션 사업과 관련한 제휴를 맺었다.
통합보안전문업체인 시큐어소프트(대표 김홍선 http://www.securesoft.com)는 일본 히타치제작소와 보안솔루션 사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일본 내 보안솔루션 판매에 관한 공동 개발과 정보 교류를 골자로 한다. 이에 따라 히타치제작소는 시큐어소프트가 통합보안 제품인 ‘수호신앱솔루트’ 및 침입방지시스템(IPS)인 ‘앱솔루트IPS10G’를 일본 또는 제3국으로 판매할 때 기술 및 영업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 또 시큐어소프트의 공개키기반구조(PKI) 제품이나 보안컨설팅의 일본 진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김홍선 시큐어소프트 사장은 이번 제휴의 의미에 대해 “단일 제품이 아닌 보안 제품 전반에 걸친 업무 제휴를 한 것으로 일본에서 시큐어소프트의 비즈니스 모델 전체를 높게 평가하고 인정했다는 증거”라며 “히타치제작소는 일본 전자정부 프로젝트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에 공공시장에서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큐어소프트는 올해 일본시장에서 일본 현지법인 약 3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마루베니, 후지쯔, 도시바, 일본HP 등의 총판을 통해 현재까지 150여개 고객을 확보한 상태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