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솔루션 전문 기업인 ‘아크플란’사의 국내 제휴사(프리미어 파트너) 잘레시아(대표 마이클 그로스 한스)가 1일 공식 출범했다.
잘레시아는 지난 98년 독일 BI 솔루션 업체인 MIS 에이지사의 아시아 지사로 출발한 MIS아시아가 지난달 말 철수하면서, 지사장인 한스 대표가 MIS아시아의 남은 지분을 인수하고 추가 증자를 통해 13억원 자본금 규모의 새로운 기업으로 출범하게 됐다.
한스 잘레시아 대표는 “기존 MIS아시아가 본 사업 외에 아크플란 본사와 리셀러 계약을 체결, 사업을 해왔던 경험을 살리기 위한 것”이라며 “잘레시아는 아크플란의 국내 3개 리셀러 중 최고 우수 파트너사인 프리미어 파트너로 선정될 정도로 시장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크플란은 93년 독일에 설립된 BI 소프트웨어사로 지난 98년 MIS아시아 외에도 엑티모·휘스코앤비즈파크 등 3개 리셀러들을 통해 국내에 진출, 웹기반 질의 및 리포팅 전문도구인 ‘다이나사이트’를 공급해 왔다.
국내에는 주로 ‘인사이트’로 알려진 이 제품은 웹 기반 그래픽 구현 성능과 다양한 소스 데이터 지원 능력 등으로 국내에서 100여개 이상의 기업이 EIS(임원정보시스템) 등 다양한 의사결정지원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잘레시아는 회사 출범과 아크플란의 프리미어 파트너로서 국내 및 아시아 시장에 대한 다이나사이트 마케팅과 채널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크플란 본사도 지난 6년간 한국 시장에서의 높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한국 고객들에 대한 지원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