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대표 이원영 http://www.hanjin.co.kr)이 물류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21세기 글로벌 물류시장에서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아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르면 기존 물류사업본부가 SCM(Supply Chain Management)사업본부로 명칭이 변경되며,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3자물류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3PL영업2팀이 추가로 신설됐다. 또 신속하고 원활한 원스톱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물류영업팀을 컨테이너영업팀과 벌크영업팀으로 구분, 편제한 것도 특징적이다.
이외 전략정보팀에 선진 물류시스템 도입·개발 및 ISP(Information Strategy Planning), PI(Process Innovation) 등 IT 기획업무를 추진할 인력을 대폭 보강했으며, 운영 효율화 차원에서 인천지역본부와 경기지역본부를 통합하는 대신 한진해운 물류서비스를 전담할 부산물류지점을 신설했다.
한진은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현장과 고객중심으로 업무 프로세스를 대대적으로 혁신하는 한편, 3PL 등 미래사업 성장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전력할 방침이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