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DI, 일본텔레콤, 히타치제작소, NEC, 마쓰시타전기산업 등 일본의 주요 통신 사업자와 전자업체 5사가 연합 전선을 구축, 광대역 네트워크 구축 및 보급에 적극 나선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5개사는 광가입자망(FTTH: Fiber to the Home) 기반의 ‘브로드밴드 컨소시엄 재팬(BB재팬)’을 이달중 설립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컨소시엄 설립담당 한 관계자는 “갈수록 복잡해지는 네트워크 환경하에서 사용자들이 손쉽게 유비쿼터스 환경에 접속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컨소시엄 설립을 계기로 기존에 77개 ISP로 구성된 ‘메가 컨소시엄’과 비 PC진영 26개사를 중심으로 구성된 ‘비PC 계열 인터넷 컨소시엄’은 발전적으로 해체돼 새 컨소시엄에 통합될 예정이다.
BB재팬은 설립되는 대로 △FTTH 환경 기반의 영상 서비스 기획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검토 △브로드밴드 플랫폼 및 인프라 정비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