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연구원 물질량표준부 황의진 박사팀은 식품 속에 함유된 중금속 및 농약류의 절대 량을 정확히 알 수 있는 인증표준물질(CRM)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물질은 △돼지고기 지방 속 유기농약△굴 및 미나리 속 중금속 등을 분석할 수 있는 측정기기의 교정, 측정방법의 평가 또는 물질의 특성값을 결정하는 기준으로 이용된다.
황 박사는 “국민이 섭취하는 식품이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지를 판단하는 과학적 근거가 마련된 셈”이라며 “식품 수출입 검사의 대외적 신뢰성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