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텍비젼이 지난해 순이익이 3442%나 증가하며 코스닥기업 가운데 순이익증가율 최상위 기업에 올랐다.
엠텍비젼의 순이익은 2002년에 3억7500만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132억8200만원으로 급증했다. 증가율만 3441.9%나 됐다. 세코닉스도 2860.5%나 순이익이 증가했고 액토즈소프트도 1263.5%의 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10배 이상 순이익 규모가 커졌다. 뒤를 이어 다음커뮤니케이션 (825.0%), 오성엘에스티(659.4%), 대백신소재(601.6%) 순이었다.
그밖에 에이텍시스템·레인콤·빛과전자·엠케이전자·옥션 등도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보다 200% 이상 늘어났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