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혁신공정 투자와 고효율 건축기자재 투자액의 7%를 세액공제해 주기로 했다.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1일 유가 대책 브리핑에서 “국내 에너지 사용량의 32.8%를 차지하는 2157개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강화방안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2분기부터는 유가가 26∼28달러선에서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며 “지금처럼 시장에서 수급차질이 없는 한 국민에 부담되는 강제적인 10부제 등은 아직 생각이 없으며 다소비 사업장 분야를 통해 에너지 절약 실효성을 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