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계 금융자동화기기 업체 윙코, 금융권 영업 본격화

 독일계 금융자동화기기 전문업체인 윙코닉스돌프(대표 강희용 http://www.wincor-nixdorf.com)는 금융 솔루션 개발 업체인 인젠트와 제휴, 본격적인 국내 금융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제휴로 윙코닉스돌프는 인쇄 속도가 타사 제품에 비해 30% 정도 빠르며 소음이 적은 통장 프린터인 ‘HPR4915+’ 제품의 국내 공급을 추진, 올해 6000대를 시작으로 향후 3년 간 총 3만대 가량를 국내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지난 2000년 국내 지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하드웨어와 함께 프린터 관련 펌웨어 소스 전체를 공개하는 한편 현재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로 타입의 마그네틱 인식 제품은 물론 세로 타입의 제품도 올 상반기 중 개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윙코는 CD·ATM은 물론 금융자동화기기 종합관리시스템(ATMS) 등으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