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서버 호스팅 분야의 최대 기업인 호스텍글로벌(대표 이태균 http://www.hostechgloal.com)이 올해부터 신규 사업의 일환으로 웹 스토리지 서비스 사업을 시작한다.
호스텍글로벌은 최근 국내 스토리지 SW 전문 업체인 글루시스(대표 박성순 http://www.gluesys.com)와 비즈니스 협력 관계를 맺고 글루시스가 개발한 관리 솔루션 ‘오피스토어’를 기반으로 웹 스토리지 사업을 시작했다.
웹 스토리지 서비스는 인터넷에서 일정량의 디스크를 할당하는 일명 ‘웹하드’ 사업으로 데이콤이나 그레텍 등의 선발 사업자들이 포진해 있다. 이 시장은 인터넷을 사용하는 개인 사용자들이 주로 차지했으나 최근 들어 기업들이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각사의 온라인 비즈니스에 이 서비스를 결합시키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기업용 시장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올해 관련 시장이 1천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호스텍글로벌이 출시하는 웹 스토리지 서비스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비즈드림’과 개인 사용자 대상의 ‘파일드림’ 두 종류다.
호스텍글로벌은 서버 호스팅 서비스를 받는 25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드림 서비스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이달 초 가동한 파일드림닷컴(http://www.filedream.com)을 통해 서비스를 알리는 작업을 거쳐 7월부터 유료 개인 고객 확보로 사업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호스텍글로벌은 향후 솔루션 및 SI 분야 비중을 줄이는 대신 서버 호스팅과 웹스토리지 서비스를 양대 사업 축으로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