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클라크 전 휴렛패커드(HP) 부사장이 컴퓨터어소시에이츠인터내셔널(CA)의 최고재무임원(CFO) 겸 부사장에 임명됐다고 AP 등 외신이 보도했다.
올해 42살인 그는 컴팩과 휴렛패커드(HP)의 합병을 진두지휘한 인물로 비용절감의 대가라는 평판을 받고 있다. 실제 HP의 공급망 사업을 총괄하면서 HP의 비용절감에 크게 기여했었다. 지난해 11월 HP를 떠났으며 컴팩의 CFO로도 일했다. IT업계 경력은 1985년 컴퓨터업체 디지털이퀴프먼트(DEC)에 입사하면서 출발했는데 DEC는 후에 컴팩에 합병됐다.
산제이 쿠마 CA 최고경영자는 “클라크는 금융, 운영,전략 등 다방면에서 세계적 경험이 풍부하다”고 스카우트 배경을 설명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