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이라크 올림픽 축구대표팀에 우정의 축구공 전달

 이라크 국가대표 올림픽축구팀을 공식 후원하는 LG전자가 5일 저녁 타워호텔에서 이라크 올림픽 축구대표팀 선수단과 이라크 파병부대인 자이툰 부대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격려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LG전자는 2006년 독일월드컵에 한국과 이라크가 동반 진출하는 것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2006개의 축구공을 이라크 축구협회(IFA)에 전달했고, 이라크 축구협회장은 답례 의 의미로 이라크 대표팀 티셔츠를 LG전자 홍보팀 김영수 부사장에게 전달했다.

 김영수 부사장은 “LG전자의 이라크 대표팀 후원이, 한국과 이라크가 21세기의 동반자로서 거듭 나는 데 작은 부분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G전자는 6일 서울 상암 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이라크 대표팀 경기에서 경기장내 대형 A보드를 설치하고 그날 경기의 수훈선수를 팀당 한명씩 선발해 LG전자의 첨단 LCD TV를 증정할 계획이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사진 : 4일 입국한 이라크 국가대표 축구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