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B(중소·중견기업) 시장 공략을 올해 주요 사업 목표 중 하나로 세운 한국EMC(대표 김경진)가 대학교 시장에서 중형 스토리지 판매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한국EMC는 올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경희·원광·방통·천안외국어대 등 10여개 대학교에 총 80TB 규모의 스토리지를 판매해 지난 한해 50여개 대학교에 판매한 총량(150TB)의 절반에 이르는 사업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한국EMC는 클라릭스 CX 시리즈 안정성과 기능성은 물론 가격 경쟁력에서 큰 경쟁 우위를 갖고 있다고 판단, 대학교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다양한 세미나와 마케팅 행사를 개최해 올해 대학교 시장에서 300TB 이상의 스토리지를 판매해 작년 대비 100%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국EMC측에 따르면 대학교의 스토리지 시장은 지금까지 서버 내장형 디스크나 JBOD(Just Bunch Of Disk)를 주로 사용했으나 학사행정 통합, 전자 도서관 운영, 웹 하드 서비스 제공 등 스토리지 운용 서비스가 증가를 계기로 스토리지 통합과 확장성, 관리 편의성이 중요해지면서 작년부터 일반 디스크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