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의 그래픽에 버금가는 영상을 담은 최첨단 모바일 폰 광고가 시선을 끌고 있다.
KTFT(대표 허인무 http://www.ktfever.com)가 최근 출시한 ‘All-in-One’ 휴대폰(모델명 KTF-E3300)이 그 주인공. 특히 최근 드라마와 CF로 활동을 재개한 박지윤을 모델로 내세워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최첨단 휴대폰 기능을 함축하고 있는 콘텐츠들이 하늘에서 사실감있게 무수히 떨어지는 가운데 박지윤이 공중에 떠 있던 EVER 휴대폰을 잡는 순간 위험을 모면한다는 광고 내용이다. 다소 진부하지만 최첨단 모바일 기능의 홍수 속에서 다양한 기능을 휴대폰 하나로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광고는 이번 제품이 모바일 뱅킹 기능, 교통 카드 기능, 위치추적 기능, 카메라 기능 등 다양한 최첨단 기능을 휴대폰 하나에 담았다는 ‘All-in-One’메시지를 담고 있다.
CF BGM(배경음악)으로 켈리 클랙슨의 미스 인디펜던트(Miss Independent)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가운데 박지윤이 도심의 빌딩 사이를 걷고 있다. 이 때 울리는 휴대폰 벨소리에 놀라 하늘을 쳐다보면 시내버스와 인공위성이 떨어진다. 뒤이어 금고가 떨어지면서 그 안에 있던 동전들이 쏟아지고 디지털카메라까지 고공낙하한다.
아찔해 보이지만 광고 속 모델 박지윤은 전혀 위축되지 않고 공중에 떠있는 EVER 휴대폰을 잡는다. 그 순간 하늘에서 떨어지는 낙하물들이 거짓말처럼 휴대폰 안으로 휘감겨 들어간다. 다기능을 갖춘 이번 제품 컨셉에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장면이다.
미소를 띤 박지윤의 마지막 멘트가 광고를 마무리한다. “EVER 하나면 다 돼.”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