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고현진)이 모바일 콘텐츠 및 솔루션업체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모바일 테스트베드’가 오는 13일 정식 선을 보인다.
모바일 테스트베드는 외국 현지에 맞는 모바일기기 환경을 갖추고, 국내 개발사들이 개발한 콘텐츠나 솔루션을 구동 또는 탑재시험할 수 있는 지원 시설이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은 특히 유럽형 국제표준 무선통신(GSM·GPRS) 시험망이 완비된 이 테스트베드를 통해 유럽시장 진출을 추진중인 기업들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앞서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도 지난해말부터 모바일테스트베드를 구축, 운영중이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의 테스트베드가 개통되면 국내의 모바일 테스트베드는 모두 두 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