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자정부의 성공사례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국제박람회가 오는 7월 서울에서 열린다.
대통령 자문기구인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위원장 김병준 http://www.innovation.go.kr)는 오는 7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 동안 코엑스 인도양홀(1200평)에서 ‘정부혁신국제박람회(International Exhibition on Government Innovation)’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정부혁신국제박람회는 전자정부를 포함한 국내외 정부혁신 우수사례를 전시하고 정부혁신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국내외 정부혁신 및 전자정부 성공사례에 대한 전시와 관련 세미나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위원회는 이번 박람회를 같은 기간에 개최되는 세계행정학회(IIAS) 정기총회의 공인행사로 추진해 대외적인 공신력을 확보하고 총회 프로그램에 박람회 소개를 포함시켜 행사간 시너지효과도 거둔다는 방침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전자정부를 주축으로 한 정부혁신의 성공사례가 상당히 축적됐음에도 불구하고 홍보부족으로 인해 국민에게 덜 알려진 측면이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정부혁신과 전자정부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