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해 정통부의 선도기반 기술개발 국책사업의 지원을 받아 세계 처음으로 개발한 40G 편광모드분산(PMD:Polarization Mode Dispersion) 보상기 모듈을 기술이전 한다.
이 모듈은 광학적 또는 전기적으로 접속해 하나의 PMD 보상기 모듈 기능을 구현한다. 이 보상기의 응답시간은 3㎲로 세계 최고의 성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성능이 가능한 이유는 주편광상태(PSP)와 군지연차(DGD)를 분리하는 새로운 기술을 응용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상용화된 최고 수준은 PMD 보상기 전문 기업인 미국의 야포 네트워크사에서 개발한 10G급이며 응답시간은 10㎳정도이다.
이 기술은 PMD 특성이 큰 광케이블 또는 열악한 환경에서 고속신호를 전송할 때 유용하다. 기존 광섬유 인프라를 통해 40G급 신호전달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향후 도입될 40G 동기식디지탈계위(SDH) 전송시스템 및 40G 기반의 파중분할다중화(DWDM) 시스템의 대용량 장거리 광링크 구성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 10G급 시스템에 대해서도 PMD가 비교적 큰 구형 단일모드 광섬유를 사용해 링크를 구축할 수 있다.
ETRI는 피드백 신호검출부와 DGD 신호 추출부에 광증폭기와 광필터를 채택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를 통해 PSP 및 DGD 추적 알고리즘을 개선, 3개의 유닛을 하나의 유닛으로 통합한 단일 모듈 형태의 PMD 보상기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문의 (042) 860-6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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