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다이제스트

○… 롯데백화점은 8일부터 18일까지 영플라자에서 ‘50% 반액 할인전’을 진행한다. 개점시간(11시 30분)부터 20개 의류 브랜드 각 매장에 행사기간동안 하루 1∼3명까지 선착순으로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일부 신상품을 제외한 상품 구매시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1인 1상품 구매제한) 참여브랜드는 머스트비, 라인, 블루페페 등 캐주얼 브랜드다.

○… 신세계 백화점은 16일부터 18일까지 전점에서 북한에서 가공되어 직수입된 ‘신세계 북한산 의류’를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북한산 의류는 셔츠, 바지, 원피스, 쟈켓 등 약4만 피스로 총물량은 시가 약18억원의 규모이다. 특히 가격은 일반 의류 정상가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준인 2만원 ∼ 6만원대 수준으로 고객들이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실속구매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전자랜드컴퓨터협의회가 오는 19일 1박2일 일정으로 사장단 워크숍을 개최한다. 계속되는 불경기 속에서 판매를 증진하고 회원간 친목도모를 위해 마련되는 것으로 이번 워크숍에서는 인텔 신제품 소개 및 불법 소프트웨어 근절을 위한 사전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켄 블란차드코리아컨설팅 김상도 수석 전문위원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기업인’이라는 주제 강연도 마련될 예정이다. 참여인원은 80명 규모다.

○… 컴퓨터 전문 쇼핑몰인 컴퓨존(대표 노인호 http://www.compuzone.co.kr)이 ‘중고PC 보상판매서비스’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용하지 않거나 구매한지 오래돼 처분을 원하는 중고PC를 소비자를 대신해 매입, 처분해 주는 것으로 대상은 개인용PC부터 기업, 학교, 게임방 모두 해당된다. 펜티엄2 350∼400, 128MB PC는 4만원, 펜티엄3 800에 128MB, 30GB인 경우 11만원, 펜티엄4 1.4∼1.5에 256MB PC는 18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보상을 받으려면 PC에 대한 기본 정보를 온라인툴을 이용해서 작성, 발송하면 되며 운송비는 고객 부담이다.

한편 컴퓨존은 커뮤니티 사이트인 매니안닷컴(www.manian.com)을 통해서도 홍보하는 한편, 소비자가 시스템 정보를 공개할 경우 업그레이드 컨설팅 서비스와도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