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GVM카페(http://www.gvm.wo.to), 나우콤의 엠플럭(http://mplug.nownuri.net)에 이어 NHN 네이버에도 ‘모바일게임 카페(http://www.mobilecorea.com)’가 떴다.
지날해말 개설돼 4개월만에 정식 회원 2000명을 끌어모으며,모바일게임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경쟁의 3파전 양상을 주도하고 있다.
네이버 모바일게임 카페는 모바일게임 관련 새소식을 비롯해 매주 결산하는 모바일게임 순위, 발표작 또는 미발표작에 대한 자세한 소개 등 유익한 정보로 가득하다. 특히 일반 이용자뿐 아니라, 모바일게임을 직접 제작하고자 하는 회원들을 위한 전문강좌까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처럼 게임개발자 수준의 정보 제공 및 강좌가 가능한 것은 카페매니저(시삽)를 맡고 있는 문종석(오픈타운 게임프로그래머) 씨가 실제 모바일게임 개발자로 뛰고 있기 때문이다. 문씨는 오픈타운이 발표한 모바일게임 ‘피쉬피쉬’와 ‘몽이의 비트잇업’ 등의 개발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회원수도 최근 특색있는 카페의 성격이 입소문으로 알려지면서 매일 30∼50명씩 신규로 가입하는 등 급증하고 있다.
문종석 시삽은 “모바일게임과 관련된 살아있는 정보를 제공, 빠른 시간안에 회원규모를 1만명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게임개발사, 이용자, 이동통신회사 등 모바일게임 관련 3주체에 모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