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는 8일 서울 동숭동 흥사단에서 ‘공명선거 실천과 투표참여를 위한 1000만 유권자 e메일 릴레이 홍보운동’ 출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유권자들이 후보의 정책 차별성을 비교해 올바른 선택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공선협 측은 밝혔다.
운동 참여를 희망하는 유권자는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 홈페이지(http://www.voters.or.kr)에 만들어진 행사 코너에 접속, 주변 지인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간단한 메시지를 작성한 뒤 e메일로 발송하면 된다.
한편 이 e메일에는 총선후보 평가에 참조할 수 있는 채점표도 첨부된다. 채점표는 흑색선전·정치개혁 의지·환경보존·병역의무 이행 등 20개 항목에 걸쳐 후보자의 공약과 자질에 대해 유권자 스스로 0∼5점의 점수를 매겨 평가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