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대표 윤재철 http://kr.fujitsu.com)는 업계 최초로 1000Mbps를 지원하는 기가(Giga)랜을 장착한 태블릿PC ‘스타일리스틱 ST5010’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펜 컴퓨팅 분야에서 지난 십여년 동안 경험을 축적해 온 후지쯔가 태블릿PC의 본격적인 대중화를 위해 야심차게 선보인 신제품은 기존 100Mbps의 제품보다 훨씬 빠른 네트워킹 속도를 지원한다.
태블릿 PC로는 처음으로 10.4인치 LCD에서 12.1인치 LCD로 화면이 확대되면서 무게는 이전 모델과 비슷한 1.55Kg의 초경량을 유지한다.
마치 한 권의 노트를 연상시키는 외형과 종이 위에 펜으로 써내려가는 듯한 자연스런 컴퓨팅을 실현했고, 인텔의 최신 센트리노 플랫폼을 사용해 기존의 노트북 성능을 능가한다고 후지쯔측은 설명했다.
보통의 펜티엄M CPU보다 30∼40% 비싼 펜티엄M 1.0Ghz ULV(Ultra Low Voltage)를 장착했고 인텔의 최신 주기판 칩세트인 855GME칩세트를 사용했다. 가격은 275만원.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