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는 오는 10일부터 5월말까지 중소기업 정보화사업을 포함한 8개 주요 재정사업별로 기획예산처, 각 부처 담당자, 대학과 연구기관의 전문가로 합동 평가팀을 구성해 성과평가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중소기업 정보화사업의 경우 정통부가 담당하고 있는 소기업 네트워크화사업(2004년 예산 174억원)과 산자부가 담당하고 있는 중소기업 IT화 사업(2004년 예산 200억원)에 대해 평가가 이루어진다. 평가팀은 수요자의 만족도와 그동안의 실적 등 현장실태 분석을 통해 재정지원 필요성을 점검하고 합리적 지원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이 밖에 예산처는 △만 5세아 무상교육 및 보육비 지원사업 △청년실업 대책 관련사업 △중소기업 육성자금 및 소상공인 지원자금 △지하철 건설·운영 지원사업 △문화산업 인력 양성 사업 △치매노인 요양병원 지원 △농업종합자금 지원사업 등에 대해서도 재정지출 성과에 대한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예산처는 평가결과를 내년 예산과 기금 편성 과정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