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종합주가지수가 6일째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코스닥도 이날 연중 최고치에 올랐다.
거래소시장은 6.93포인트(0.76%)가 오른 916.86으로 장을 마쳐 최고치 행진을 계속했다. 미 증시가 약세로 마감했고 단기 급등에 따른 경계 매물이 나왔지만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수세가 시장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이날도 거래소시장에서만 1805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코스닥시장도 2.85 포인트(0.62%)가 오른 460.53으로 장을 마쳐 지난 1월 14일의 458.4를 웃돌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이날 60만5000원에 장을 마쳐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고 미 야후의 실적호전 소식으로 국내 인터넷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