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차일드코리아(대표 김덕중)는 DIP(dual in-line packaged) 스마트 파워 모듈을 삼성전자의 신형 3상 인버터 기반 에어컨에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페어차일드의 스마트파워모듈은 600V, 15A 정격의 지능형 IGBT 모듈로, 내장형 dv/dt-제어 고압 집적회로(HVIC)를 갖추고 있다. 또 60㎜x31㎜의 콤팩트한 세라믹 기반 DIP 패키지로 공급돼 기판 면적을 기존 이산형 솔루션의 약 절반 정도로 줄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페어차일드코리아 권혁은 상무는 “스마트파워모듈을 사용할 경우 시스템 디자인과 생산에 필요한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생산 수율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