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이미징]디지털카메라-아남옵틱스 `쿨픽스 3700`

‘소리로 찍어라.’

 아남옵틱스(대표 사길진 http://www.anamic.co.kr)의 ‘쿨픽스 3700’은 소리를 인식해 자동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카메라다. 아남옵틱스는 이 제품을 10대 후반에서 30대까지 부담없이 구매해 손쉽게 촬영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적극 추천하고 있다.

 니콘 쿨픽스3700은 140g의 가벼운 무게에 휴대형 초슬림 사이즈(96×60×31㎜)를 실현했고, 동영상을 무제한으로 촬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소리를 지르면 1초 뒤 플래시가 터져 리모컨 없이도 셀프 촬영을 할 수 있는 소리인식 촬영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유효화소수 320만 화소에 니콘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한글메뉴를 탑재했으며 인체공학적으로 조작 버튼을 배치해 누구나 손쉽게 조작할 수 있게 했다. 보이스리코더 기능은 물론 640×320의 해상도와 초당 30프레임의 동영상 촬영기능을 강화했으며 메모리가 꽉 찰 때까지 무제한으로 동영상을 녹화할 수 있다. 음성도 함께 녹음할 수 있어 캠코더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메모리카드로는 SD카드를 사용한다.

 고정밀 광학 3배줌 니코르(Nikkor)렌즈는 니콘 특유의 화려한 색감을 표현, 포토숍 등 후 보정작업 없이도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게 해 준다.

 미 반사형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가 달려 밝은 햇빛이 비치는 야외에서도 쉽게 촬영한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15종류의 배경 화면을 제공해 다양한 작품을 연출할 수 있다. 기동시간은 1.7초로 동급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배터리로는 리튬이온 충전지를 사용했으며 일회용 리튬 전지도 사용 가능하다.

 4㎝까지 지원하는 접사 촬영 기능은 이 제품의 자랑거리 중 하나다. 특정 시간을 두고 정지영상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인터벌 촬영기능도 지원한다.

 아남옵틱스 관계자는 “쿨픽스3700은 슬림형의 초소형 디자인과 획기적으로 개선된 LCD, 신속한 반응속도로 젊은층으로부터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