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이미징]포토프린터-한국엡손 `스타일러스 포토 R310`

엡손코리아(대표 히라이데 슌지 http://epson.co.kr)는 프리미엄 포토프린터인 ‘스타일러스 포토 R310(이하 R310·사진)’과 ‘스타일러스 포토 R210’을 최근 선보였다.

엡손은 일반 디지털카메라 사용자뿐 아니라 사진 전문가의 요구 수준을 최대한 반영, CD-ROM/DVD 프린팅이 가능하면서 기존 포토 프린터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통합형 잉크 카트리지를 ‘6색 분리형 잉크카트리지’로 교체했다.

‘R310’과 ‘R210’은 최고 해상도 5760x1440 최적 dpi로 고품질 사진인쇄가 가능하며 입자크기가 3pl(피코리터)인 엡손의 마이크로 피에조 헤드를 통한 다중잉크 분사기술과 두배로 많아진 노즐수(90개의 노즐)로 인쇄속도가 2배 향상됐다. 이에 따라 A4의 경우 분당 15장을 인쇄할 수 있다. ‘R310’으로는 4X6 인치 사이즈의 여백없는 사진을 2분만에 인쇄할 수 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물, 빛, 오존에 강한 엡손의 새로운 ‘초강력잉크’를 채용한 ‘6색 분리형 카트리지 시스템’. 이 시스템의 채용으로 다 떨어진 색상만 교체해서 인쇄하면 돼, 기존 통합형 카트리지 시스템의 불편사항을 해소했다. 또 세계 최초로 CD-ROM/DVD 프린팅 기능을 탑재, CD 트레이에 CD만 넣으면 전문가가 제작한 듯한 CD/DVD 디자인을 만들고 편집할 수 있다.

디지털 카메라 사용자를 위해 ‘픽트브릿지(PictBridge)’ 도 지원, 제조업체에 관계없이 픽트브릿지를 지원하는 카메라와는 직접 인쇄가 가능하다. PC에 연결하지 않아도 넓은 사이즈의 2.5인치 ‘프리뷰 모니터(선택)’를 탑재하면, 이미지 상태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복잡한 컬러 보정없이 원본 이미지의 색, 밝기, 선명도를 재현할 수 있는 엡손의 ‘프린트 이미지 매칭(Print Image Matching)II’ 기술과 디지털카메라의 표준 포맷인 ‘Exif 2.2’를 지원, 편리하게 디지털카메라의 원본 이미지를 최적으로 인쇄할 수 있다.

제품가격은 R310이 양판가 29만5000원(부가세 포함). R210은 17만5000원이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