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대표 김영재 http://www.fujifilm.co.kr)은 출력 해상도를 대폭 향상시킨 새로운 디지털 인화장비인 ‘프런티어 355’와 ‘프런티어 375’를 출시한다.
프론티어 시리즈는 디지털 카메라의 고화소화 경향에 맞춰 기존 300만 화소대의 디지털카메라 영상을 기준으로 설계된 기종을 대체한 SP3000(스캐너 및 이미지 프로세싱 역할)을 탑재, 600만 화소에서 1200만 화소까지의 영상에서도 처리속도를 1시간에 1300장까지로 대폭 향상시켰다.
특히 스캐너·화상처리 기능을 하는 GPA 보드 메모리를 1GB로 확대, 기존 제품에 비해 미디어 출력 처리속도가 30% 이상 빨라졌다.
또 후지필름의 독창 기술인 ‘허니컴방식(Super Area CCD)’을 채택, 출력 해상도를 70MB로 대폭 향상시켜 20인치 이상의 대형 사이즈에서도 고화질의 이미지를 출력할 수 있다. 게다가 4X6 사이즈 인화시 프리 스캔(Pre Scan)없이 바로 파인스캔(Fine Scan)을 실행할수 있다.
이와 함께 프론티어 355·375는 디지털로 촬영한 이미지 출력시 화질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이미지 인텔리전스 기능을 이용, 보다 섬세한 화질을 구현하고 필름 작업중에 발생하는 먼지·스크래치 등의 문제점을 자동으로 판독해 제거, 보다 낳은 품질의 사진을 출력할 수 있다.
이외에도 비용절감 효과를 위해 절전설계를 통해 스캐너 소비전력을 50% 가량 줄였으며 기기열 발생을 최소화, 고장률을 대폭 줄이고 적목현상 자동수정기능 및 트러블 발생 시 사용자가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지원 기능을 두었다.
한국후지필름 한 관계자는 “디지털 카메라의 해상도가 점점 높아지는 만큼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며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국내 디지털 미니랩 장비 시장을 선도한다”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