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알앤즈(대표 최문수)는 최근 일본 낫또제약과 연간 200만 달러규모의 혈전용해 효소 나토키나제(Nattokinase)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바이오알앤즈는 나토키나제 원료를 생산 공급하고 일본의 낫또제약은 완제품을 만들어 일본 시장 및 세계시장에 공동 판매할 예정이다. 나토키나제는 콩이 발효될 때 납두균이라는 미생물이 만들어내는 효소 성분으로 혈전용해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문수 사장은 “미국 베스타제약 수출에 이어 혈전용해 효소 종주국인 일본에 대량 수출의 길이 열린 데 의미가 크다”며 “자체 개발한 원료의 혈전용해 활성도가 일본제품의 1.8배에 달하지만 가격은 절반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