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리쉥 맥산시스템 회장이 지능형 SAN솔루션을 비롯한 맥산의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류필구 http://www.his21.co.kr)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사와 협력을 통해 NAS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의 협력은 효성이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는 지능형 스위치 장비 제공 업체인 미 맥산시스템 본사와 MS본사가 기술적 제휴를 맺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앞으로 효성은 한국MS 및 국산 스토리지 업체와 공동으로 NAS 시장에 대한 공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효성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취급해온 맥산 제품은 브로케이드나 맥데이터와 같은 SAN 스위치 장비를 기본으로 스토리지 관리 솔루션 및 재해복구 솔루션, NAS 엔진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탑재해 사용할 수 있는 지능형 스위치 장비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우선 MS의 NAS 스토리지 OS인 ‘윈도서버스토리지2003’이 탑재된 NAS 게이트웨이 ‘SG110m’과 팔콘스토어의 ‘IP스토어’ 솔루션이 탑재된 ‘SA100f’ 등에 대한 영업을 강화해 대용량 SAN 스위치 시장 보다는 어플라이언스 목적의 게이트웨이 용도 장비 판매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강래훈 이사(전략사업본부)는 “이미 대검찰청, 건설기술인협회 등에 NAS 용도로 SA100f를 공급, 구축을 완료했다”며 “상반기 중에는 320포트 대용량 스위치 장비를 재해복구용으로 사용하는 준거 사이트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사업 첫해인 올해 NAS 및 팔콘스토어 등의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맥산 관련 사업에서 최소한 100억원의 매출을 올려 히타치 중심의 스토리지사업에서 탈피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지난 9일 맥산시스템 본사 CEO를 비롯한 엔지니어와 MS 아태 지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세미나를 개최, 맥산 제품 소개 및 3사의 공조 의미를 공식화했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