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반도체 및 부품 유통회사인 윈텍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미국 팡텍의 멜로디 칩을 국내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한국지사(지사장 홍기학) 측이 11일 밝혔다.
윈텍코리아가 공급할 제품은 48화음과 64화음을 지원하는 멜로디 칩으로 휴대폰, PDA 등 휴대용 장치에 사용되며 장치 외부에 별도의 앰프가 필요없이 스피커와 직접 연결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팡텍의 제품은 휴대폰용 멜로디 칩 시장의 주요 공급업체인 야마하의 제품과 핀투핀 호환이 가능할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도 쉽게 설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